2008년 06월 01일
긴 말을 막아버리는구나.
솔직히, 나는 그래도 정권퇴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.
그러나... 나는 나의 실수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.
부산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서면을 시위로 메운 건 처음봤다.
사진도 여러 장 찍어왔고, 서명도 하고 왔지만, 그래도 부족한 듯하다.
부산에서는 나름 좋은 분위기였는데 반해서 서울의 실황 정보들을 보니
괜히 내가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.
그 자리에 있어서 동참해주지 못하는 죄를 짓는 것 같은 마음때문에 말이다.
이건... 정말 아니다.
주여, 이 나라를 돌아보소서.
지금 주께서 물대포를 얻어맞고 있습니다.
지금 주께서 곤봉으로 피흘리며 맞고 있습니다.
내가 기독교 장로인 어떤 분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부끄러운 날들이다.
만에 하나라도 발포나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한다면...
난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서면 거리에서 촛불들고 죽치고 있을 것이다.
그런 정권은 용서해서는 안된다.
# by | 2008/06/01 23:37 | 종교 및 잡담 | 트랙백 | 덧글(2)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저 역시나 정권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.